[강릉 카페] 강릉 초당동 'EM STUDIO CAFE&PUB' 솔직 방문 리뷰! (EVERY MOMENT STUDIO)

2020. 11. 29. 18:45우리들의 맛집 리뷰

안녕하세요!! 예전에는 속초와 양양 지역의 카페와 음식점을 리뷰 했었습니다.

 

이제는 지역을 바꿔서 강릉에 위치한 카페를 리뷰해보려고 하는데요. 사실 처음에는 '툇마루' 라는 카페에 가보려고 했지

 

만 확장이전을 하면서 원래 위치해 있던 곳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전한 곳에 갔더니...... 웨이팅 줄이 줄줄이 햄처럼 쭉~~ 늘어진 것이...... 어휴 도저히 추운 날씨에 기다릴 수 없었어요.

 

그래서 초당동에 위치한 지금도 핫 뜨겁고 방문자들이 꽤나 많이 있다는 'EM STUDIO' 에 방문을 했습니다.

 

카페의 컨셉은 캠핑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곳이였는데요. 첫 인상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캠핑을 좋아라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요. 'EM STUDIO' 카페 구경하러 바로 가보시죠!

 

[상호명]

'EM STUDIO' (이엠 스튜디오, EVERY MOMENT STUDIO)

 

[주소]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228-29 (지번 : 초당동 304)

 

[영업시간]

평일 - 10:00 ~ 22:00

주말 - 10:00 ~ 22:00

수요일 휴무

 

[연락처]

0507-1417-5915 (스마트 콜 번호)

 

1층은 카페와 펍을 하고 있고 2층에는 가죽 공방을 운영하고 있나봐요.

 

음..........카페와 마당에 있는 캠핑 분위기와 가죽공방.......... 조화롭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이상할 정도는 아녔어요.

 

카페 중에 가장 칭찬한다는 마당에 텐트 구경하시죠.

 

텐트 안에는 이미 만석.. 타이밍 잘 맞춰서 가시면 자리 차지하실수 있어요.

여기가 밤이 되면 또 얼마나 예쁘게요? 벌써 크리스마스 트리를 준비해놓으셨더라고요.

 

화목난로도 보이시죠? 지금 보실 땐 불이 안들어와있지만 자리 잡으시고 사장님에게 난로 피워달라고 얘기하시면

 

토치 가져오셔서 얼른 피워주셔요. 날이 쌀쌀하지만 화목난로 타들어가는 분위기도 느껴보시면 그 매력에 빠져드실

 

거에요. 다음에는 꼭 낮이 아닌 밤에 방문해보고싶어요.

 

크리스마스 트리와 사슴 2마리에 전등이 켜지면 이곳은 바로 크리스마스 캠핑 스팟!! 요즘 겨울 같은 때에는 일몰이 

 

일찍 되니까 시간 맞춰서 가보세요 ^^ 이제 카페 안으로 들어가볼게요.

 

창문이 크고 천장이 높아 채광이나 개방감이 시원하고 좋았어요. 답답한 느낌은 없었던 것이 가장 좋았는데요.

 

카페는 펍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몇가지 종류의 맥주가 있었습니다.

 

각종 쿠키와 샌드위치 및 와플 종류가 있었는데 빵 굽는 냄새도 향기로웠어요.

 

요즘은 카페에서 음료와 함께 쿠키나 빵 종류를 구워서 함께 제공하는 곳이 많더라고요. 허기지거나 배고플 때엔 이용해

 

보기 좋겠네요. 참 그리고 밖에서 텐트나 화목난로 옆 테이블을 이용하시는 손님들에게 제공해주는 담요가 있었어요.

 

아무래도 밖에서 이용하실 때 추울까봐 준비해놓으신 것 같았는데 이런 세심한 배려가 추운 겨울에 마음까지 따뜻해지

 

게 하는 것 같습니다. 

 

 

메뉴판도 같이 구경해보실까요?

여기서!! 스쳐지나가면서 보시면 똑같은 메뉴판을 2개나 올렸지? 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위에껀 겨울 메뉴이고 아래 사진은 여름메뉴 입니다. 계절 메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1인 1메뉴를 원칙으로 하고 있고 (초딩 이상) 외부음식은 반입이 금지 돼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슬로우 카페이니 여유를 즐겨달라는 부탁아닌 부탁을 쓰셨어요.

 

이엠 스튜디오 전용 선불카드도 충전하시면 이용하실수 있나봐요.

 

초당동 주변에 사시거나 자주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하셨네요.

 

각 종류의 커피 원두도 구매를 하실 수 있으며 자신있고 당당하게 '볶은지 일주일 이내 원두만 판매합니다.' 라고 대문처

 

럼 써놓으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손님이 많은거겠죠??

 

선물용으로 더치커피를 보틀로도 판매하시는데 2일 전에는 예약해주셔야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기본적인 음료 메뉴 이외에도 사이드 메뉴를 많이 경험해보실수 있겠어요.

 

실내 1층 테이블에 앉아 천장을 바라본 사진인데요. 천장이 상당히 높았고 선풍기(?) 같은게 달려 있어서 환기에도 신경

 

쓰신 사장님의 생각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고요.

 

2층에 올라가시면 가죽공방을 보실수 있어요. 직접 만든 가방이나 지갑 수납용품 등이 있고 여기서 판매도 하시는 것 같

 

더라고요. 방문했던 시간에 배우고 계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가죽공방이 위치한 2층 실내 테이블인데요. 2층 테이블은 여기가 끝 입니다. 사실 실내 테이블이 넓지는 않아요.

 

아마도 실내가 비교적 좁아서 천장을 높혀 답답하지 않게 실내 구조를 인테리어 하신 것 같았어요.

 

실내보다는 실외 캠핑 컨셉에 조금은 더 신경을 쓰신 듯 합니다.

 

화장실은 1층에도 있고 2층에도 있어서 사람들이 많을 때에도 붐비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1층 화장실 입구

2층에서 바라본 1층 실내입니다.

 

아래에서 올려다 보거나 위에서 내려다 볼 때 시원시원하니 좋기는 했어요.

 

저희가 시킨 메뉴는 카페라떼, 바닐라 라떼, 생강라떼를 시켜보았습니다.

 

바닐라 라떼
카페라떼
생강라떼

 

카페 분위기를 담아봤어요.

저희는 날도 춥고 이 날은 커피보다는 우유가 당겨서 라떼음료를 시켜봤어요.

 

맛은.... 솔직히 정말 주관적으로 특유의 향이나 맛이라던가 매력을 느끼기는 힘들었어요.

 

전문점이라고 하기에는 라떼 메뉴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추후 방문할 때에는 커피 종류를 시켜봐야겠어요.

 

요즘처럼 날도 춥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때에는 실외 텐트나 화목난로에 앉아 얘기를 나누시기에 좋을 것 같네요.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과 직원들로 보이시는 분들이 주문을 받는다거나 화장실에 페이퍼타월을 요구했을 때 그리 친

 

절하다는 느낌도 받지 못했네요. 진저라떼 라고 써져있어 뭔지 모르고 물어봤는데 이걸 몰라(?) 라는 식의 답변을 하시더

 

라고요.. 살짝 민망하기도 했고 불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화장실에 페이퍼타월이 없어서 말씀드리고 화장실 앞에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여기 왜 서있어(?) 라는 느낌을 받도록 쳐다보시더라고요.. 이 날 바쁘지 않았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개인적으로 불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다른 테이블 화목난로를 피워주실 때에는 친절하신 것 같았

 

어요.  

 

이상 강릉 초당동에 위치한 '이엠 스튜디오' 방문 리뷰 였습니다.

 

여기까지 긴 글 봐주신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