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7. 12:17ㆍ우리들의 맛집 리뷰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양꼬치엔 팅따오의 주인공!! 양꼬치 맛집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춘천 거두리에 위치하고 있는 태양부 양꼬치 집인데요~ 사람도 많고 맛도 좋고 위치도 찾기 좋은 양꼬치 가게인데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직접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상호명]
태양부 양꼬치
[위치]
강원 춘천시 동내면 춘천순환로116번길 7 (지번 : 거두리 716-15)
[전화번호]
033-261-4888
[영업시간]
평일 15:00 - 24:00
주말 13:00 - 24:00
주로 저녁시간에 사람이 많아요. 아무래도 술과 함께 드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은데요.
저는 저녁 7시쯤 도착해서 자리를 잡았는데 30분 정도 지나니 자리가 꽉 차더라고요~
조용하게 드시려면 낮 시간을 이용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거두리에 위치한 태양부 거두직영점 입니다.
꼭 화장실에 가지 않더라도 홀에 이렇게 손 씨는 곳이 마련되어 있어서 상당히 편하고 좋았습니다.
요즘은 손 위생이 참 중요한 시기인데 탁월한 인테리어라 생각이 들었어요.
식사 전 손 씻기는 필수겠죠?
태양부 거두직영점 내부입니다. 아늑하고 깔끔하쥬?
들어서면 양꼬치 냄새가 코를 팍팍 찌르는데 허기진 상태라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는 상황이라
얼른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모서리에 있는 테이블은 거의 다 예약석으로 준비가 되어 있어서 소파가 있는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양꼬치 집에 왔으니 당연히 양꼬치를 먹어봐야겠죠?
우선 양꼬치 2인분과 향라대하를 주문했어요. 향라대하는 기름에 튀긴 새우를 매콤한 소스에 버무려
나오는 메뉴인데요. 음....... 술 안주로 와따입니다 . 정말 술이 술술 넘어가더라고요.
고급양갈비나 제비추리 양꼬치 등등
메뉴판에 없는 메뉴는 벽에 걸려져 있어서 다른걸 드시고 싶을 땐 추가로 주문을 하셔도 될 것 같아요.
포장도 되고 예약주문도 가능하니 집에서 드시고 싶은 분들은
포장해서 가져가셔도 되겠죠?
저는 집에서 구울 자신이 없어서 그냥 가게에서 먹는게 편하겠어요.. 돌아가는 기계도 없어서..
돌아가는 기계가 꼭 있어야겠더라고요.
주문시에 나오는 밑반찬인데 부족하시면 직접 셀프바에서 가져가 드셔도 됩니다.
양파절임이 참 맛있더라고요! 양파는 몸에 좋으니 많이들 드셔요.
주문한 양꼬치가 나오기 전 기본 상차림입니다.
저 빨간가루와 현미(?) 같이 생긴 향신료를 버무려서 양꼬치에 찍어먹는데 잘 어울렸어요.
숯을 넣어주시면 바로 양꼬치가 나옵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숯 향만 맡았는데도 꼬르륵 소리가 나왔어요..
저 양갈비가 소주 안주로 정말 딱이에요.
와..... 양고기 특유의 냄새도 일절 나지 않고 정말 맛있더라고요.
숯 위에서 돌아가는 양꼬치를 고기가 익으면 하나씩 빼드시면 돼요.
추가로 시킨 향라대하도 나왔는데
큼지막한 빨간 네모로 된 것이 고추인데 바삭바삭하니 맵지 않고 고추튀각 같은게 저것도 소주안주로.... 최고...
뭐든지 술안주로 참 좋았습니다.... 아 배고프네요..
양꼬치와 향라대하를 다 먹어갈 즈음 추가로 옥수수면을 시켰는데
이건 제 입맛에 맞지는 않더라고요.
약간 얼큰한 김칫국에 면을 넣은 느낌?
취해서 먹으면 좋긴한데 굳이 시켜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면이 옥수수면이라고 했는데 옥수수향이 나는건 아니고 그냥 밀가루 면인 것 같았어요.
고기드시고 소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셔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따근한 국물에 채썬 오이가 어울리나? 라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잘 어울리는게 맛있더라고요.
이 모든 안주와 소주 3병을 혼자 마셨는데
아마 단체로 갔으면 술을 얼마나 먹었을지....
춘천에 살면서 양꼬치는 태양부에서만 먹어봤는데 아마 다른곳은 안갈 것 같아요.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맛있기도 하고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마 자주 가게 될 것 같네요. 원래 1층에는 마라탕이나 훠궈를 파는 곳이 있었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문을 닫고 영업은 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2층에 있는 양꼬치집만 운영을 하나봐요.
이상 춘천 태양부 거두직영점 리뷰였습니다.
양꼬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들러보세요 ^^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글 봐주신 모든분들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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