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22. 22:25ㆍ우리들의 맛집 리뷰
첫번째 속초 카페 방문 후기였던 '시드누아' 이후 두번째 카페 후기입니다.
[속초 카페] 분위기 좋은 카페 '시드누아' 방문 후기!
서울에서 속초까지 고속도로 타면 약 두시간 정도면 충분하죠? 여기 춘천에서는 1시간 거리. 야심한 밤에 속초에 있는 카페로 쏴버렸습니다! 바다구경도 할 겸 분위기 좋은 카페에 가서 신혼 분
yong2tingail.tistory.com
이번에 방문한 카페는 속초 영랑해안길에 위치한 '커피해(海)요' 라는 카페인데요.
속초에서 핫뜨거뜨거 핫뜨거 핫! 하다는 카페라고 하길래 검색 후 바로 한 번 방문을 해봤습니다.
속초시내에 위치하지 않고 있어 아무래도 시내에 비하면 사람이 많지 않아 어느 정도는 한가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
니다. 주택가 주변이라서 그런지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가장 좋았고 이 카페를 추천 드리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옥상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바닷가 뷰 인데요.
아주아주 가슴이 뻥~ 뚫리는 멋진 모습이었어요. 뭐 두말 할 것 없이 바로 카페 둘러보러 가시죠!
[상호명]
'커피해(海)요'
[주소]
강원도 속초시 영랑해안길 149-1
[전화번호]
0507-1470-2299
[영업시간]
매일 11:00~19:00 (매주 수요일 휴무)
가게 내부 평수가 크거나 테이블 간의 간격이 넓거나 하지는 않아요.
처음부터 노려야 할 자리는 옥상!! 옥상으로 올라가세요! 탁 트인 곳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문하시고
옥상으로 올라가셔서 자리 잡으셔요!
가게 안으로 들어서시기 전에 좌측을 바라보시면 이렇게 사진 찍을만한 곳이 있고요.
오른쪽으로 돌아보시면 옥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인답니다.
옥상이용은 음료 주문후 이용하라고 적혀져 있는데요, 미리 가셔서 자리 맡으시는 것 까지는
뭐라고 하지는 않으시는 것 같아요. 저희가 갔을 때는 날이 추워서 그런지 다들 카페 내부에 있었고
옥상에는 딱 남남 한 커플이 있었어요.
코로나로 시끄러운 이 시국에 어딜가나 마스크 착용은 필수인 것 아시죠?
가게 문 앞에 떡하니 써져있어서 혹시나 잊어버린 분들은 마스크 잊지 않으실 것 같아요.
카페 문 안에 들어와서 밖을 바라보면 이런 풍경인데 1층인데도 바닷가가 보이거든요.
바닥에 녹색과 하늘에 하늘색 바다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이제 주문을 해야할 차례인데요, 메뉴판 구경하시고 가실게요.
계산 테이블 메뉴판 옆에 빵도 함께 비치되어 있더라고요.
입이 심심하신 분들은 차나 커피와 함께 조금 맛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저 많은 메뉴 중에서 '쑥쑥라떼' 를 시켜봤어요. 향긋한 쑥 향이 가득하다고 해서 은근히 기대가 됐어요.
메뉴가 나오기까지 카페 내부와 화장실, 옥상을 구경해봤어요.
카페 내부는 정말..... 넓지 않아요..
테이블이 약간 다닥다닥 붙어있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넓은 곳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 화장실 한번 보고 옥상으로 올라갔어요.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차를 마시고 싶었거든요.
화장실 안쪽에 이런 말귀가 붙어있는데 제가 봤을 때는 세심한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기대했던 옥상으로 올라가볼게요!!
아마 올라갈 때 위험해서 옥상을 이용할 때에는 테이크 아웃 컵만 이용이 가능한가봅니다.
길이 좁고 가파라서 어린 아이들은 꼭 보호자와 함께 해주시는게 좋겠어요!
앞쪽으로는 시원하게 탁 트인 바닷가 뷰인데요!
뒷쪽으로는 주로 주택가여서 썩 예쁘거나 사진을 찍을만한 배경은 아니였습니다.
주문했던 쑥쑥라떼 입니다.
맛은 쑥향이 아주 진하게 나는 따뜻한 라떼에요. 달달함의 정도는 중간 정도였어요.
쑥향이 진하게 나는 것이 제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방문할 때 다시 마셔볼거에요!!
카페 테이크아웃 컵이랑 바닷가와 하늘이랑 참 잘 어울리죠?
날이 조금만 따뜻했다면 좋았겠지만 추워서 그렇게 오래 있지는 못했어요. 봄이 된다면 재방문해서
조용히 앉아 차 한잔 하고싶네요. 자리가 조금 더 많아지거나 평수가 지금보다 넓어지면 좋겠어요.
옥상에서 바라보는 전체적인 뷰 입니다.
이상 속초에 위치했던 '커피해(海)요' 내돈내산내먹 방문 후기 였는데요.
1층 카페 내부는 좁았고.. 테이블끼리 간격이 넓지 않아서 이용하실 분들은
1층 보다는 옥상!!을 추천드리고..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
추운 날씨라고 하면 1층을 이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큰 브랜드의 카페가 갖는 넓은 개방감은 없었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로써 아기자기한 소품을 이용하여 소소한 꾸밈이 있는 카페였어요.
여기까지 긴 글 봐주신 여러분들 모두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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