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맛집] 중화요리 전문점 'RAN' 내돈내먹 리뷰!! (feat. 짜장면&삼선짬뽕&탕수육)

2020. 11. 16. 15:50우리들의 맛집 리뷰

안녕하세요 여러분 !!

 

오늘은 춘천에 위치한 중화요리만을 제공하는 중화요리 레스토랑 '란' 을 소개해볼텐데요.

 

춘천에도 여러가지 중화요리 가게들이 있습니다만, 저희집에서 가깝고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 

 

궁금해서 가봤는데 참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한적한 곳에 있어 가는 길 까지 사람들이 붐비지 않고 입장시에 검사를 하고 있어서 

 

큰 걱정을 하지 않고도 이용해보실수 있겠어요.

 

- 란 - 

 

[전화번호]

033-264-5528

 

[주소]

강원도 춘천시 동면 춘천순환로 356

 

[영업시간]

매일 11:30~21:30. (Last order 20:30 까지)

월요일 휴무

 

저녁시간에 맞춰 18:40분 쯤 룸으로 예약을 하려고 하니 이미 예약이 꽉 차있는 상황에서

 

홀 테이블로 예약을 했습니다. 주말 저녁시간에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20분 정도 일찍 도착한 관계로 날이 많이 춥지 않아 밖에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겨울에는 테라스에 난로라도 피워주면 기다리는 손님들 입장에서는 따뜻하게 기다릴 수 있어 좋을 것 같아요.

 

이건 저의 이기적인 바람이겠죠 ^^;;;;

 

그렇게 20분 정도를 웃고 떠들며 기다리다가 입장을 했습니다!!

 

코로나 상황 때문에 요즘 밖에서 외식하기 힘드시잖아요 ㅠㅠ

 

란 에서는 출입전 발열체크와 방문자 서명 작성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안심이 되는 부분이에요.

 

그래도 항상 마스크 착용!! 잊지마시고요~ 11월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규정이 강화되어 단속을 하고 있다는 것.

 

잊지 마시고 외출하세요 !

 

자동문이 열리고 딱 ! 들어서시면

 

이렇게 예약자 성함과 시간 테이블까지 자동으로 보여지는 기계가 떡!!!! 하니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일일이 이름을 적고 시간을 기다리고 하는 것보다 이렇게 볼 수 있게 되어있어서 혼잡함이 덜 할 것 같아 

 

이런 부분은 세심한 배려가 아닐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홀에 들어서시면 딱 이런 분위기입니다. 중국음악이 나오거나 하지는 않고 일반 식당 분위기에요.

 

인테리어도 중국스럽다기 보다는 약간은 칸막이가 쳐져 있는 식당분위기에 가깝습니다.

 

룸은 총 4방으로 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어른 셋, 아이 한 명을 예약 했는데요. 직원 분에게 굳이 따로 이야기 하지 않아도

 

아이를 예약하니 아이 수저를 가져다 주셨어요. 감사하더라고요!

 

메뉴가 참 다양했습니다.

 

제가 다녀본 중국집 중에서 메뉴책자가 가장 두꺼웠는데요.

 

아직 들어보지 못한 메뉴들이 많아서 낯설기도 했었죠.. 그래서 저는 항상 짜장면이에요...... 

 

주류도 다양하고 마지막 페이지에는 원산지 표시도 되어있더라고요.

 

냉장고에는 기본적인 소주와 맥주 칭따오 맥주등이 있었고 다른 중국 전통주들은 다른 곳에 보관이 되어있나봐요.

 

그래도 저는 중국집에서는 항상 소주만 마십니다.... 이 싸구려 입맛은 언제쯤 비싸질런지.... 

 

소주 따라올 술은 아직 없다고 믿는 저입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 반찬이에요.

 

특이했던건!!

 

여기는 양파를 주지 않아요. 중국집에서 양파를 주지 않는 곳..............................

 

처음이었어요...... 굉장히 낯설고 당황했습니다....

 

하얀건 양배추인데요. 양배추를 피클처럼 절여서 기본찬으로 줍니다.

 

그리고 짜사이채가 약간 단맛(?)이 났고.... 기본찬은 기존 중국집과 다르게 특이했어요.

 

마음을 붙잡고 삼선짬뽕 1그릇, 짜장면 1그릇, 짜장면 곱빼기 1그릇, 탕수육 (레귤러) 이렇게 시켜봤는데요.

 

주문한지 10분정도 지나니 요리 먼저 나오고 그 이후에 바로 식사가 나오더라고요. 

 

많이 기다리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탕수육 참 빛깔도 곱고 맛깔나 보이죠?? 실제로도 바삭바삭 하고 고기도 질기지 않고 쫄깃쫄깃하게 맛났어요.

 

라지 사이즈는 엄청 많을 것 같네요.

 

왼쪽은 짜장면 보통이고요, 오른쪽이 짜장면 곱빼기인데 양 차이가 확실하죠?

 

막상 비비고 나면 양 차이가 더 확실하게 많이 납니다.

 

배고플 때 곱빼기 먹으면 진짜 배부를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삼선짬뽕 이게이게 국물이 아주 그냥 씨뻘겋고 화끈하고 얼큰한게 지금 생각만해도 얼굴에 열이 오르는데요.

 

전날 술먹고 헤롱헬롱 거리시는 분들 이 국물로 해장하시면 끝장납니다.

 

저는 국물 마시다가 전날 마신 육즙을 빼느라고 놓여져 있던 휴지를 다 써버렸네요..

 

나가기 전에 화장실에 들러봤는데 마무리까지 확실하더라고요. 

 

냄새도 나지 않고 깨끗하고 깔끔한게 세스코 관리를 받으시더라고요. 그래서 더 믿음이 가는 부분이 있었네요.

 

(지금보니 방향제를 많이 놔둬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근데 깨끗했어요 ㅎㅎㅎ)

 

역시 음식점은 세스코인가요.. 세스코는 답인 것 같습니다.. 심리적 안정감.....

 

카운터에서 바라보면 세미 오픈 주방으로 되어있어서 안에서 음식하는 모습들을 보실 수 가 있어요.

 

취익취익 하는 소리와 가끔은 불쇼도 보실 수 있답니다.

 

가족들과 저녁 먹으로 갔었던 춘천 중화요리 레스토랑 '란' 짜장면과 탕수육!! 아주 맛있었습니다.

 

저는 기본이 맛있다면 다른 음식들도 맛있을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요.

 

추후 방문시 다른 음식들도 먹어보려고 합니다.

 

다음 방문시에 여러 요리들을 먹게 된다면 다시 블로그에 올려볼게요 ^^

 

여기까지 긴 글을 봐주신 모든 분들에게 항상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