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카페] 분위기 좋은 카페 '시드누아' 방문 후기!

2020. 11. 4. 18:38우리들의 맛집 리뷰

서울에서 속초까지 고속도로 타면 약 두시간 정도면 충분하죠?

 

여기 춘천에서는 1시간 거리. 야심한 밤에 속초에 있는 카페로 쏴버렸습니다!

 

바다구경도 할 겸 분위기 좋은 카페에 가서 신혼 분위기를 내고 싶었어요.

 

밤 시간에 출발을 한거라 속초에 있는 카페는 어지간하면 문을 닫는 시간이더라고요.. 

 

시드누아는 영업시간이 늦어서 다행히도 갈 수 있었죠! 근데 분위기도 어찌나 좋던지 아주 만족 만족 대만족! 했습니다.

 

그럼 바로 사진 투척 갑니다!

 

야간 외부 전경인데요~ 은은한 빛 조명 때문에 밤에 더 예쁜 것 같아요!

 

일단 외부 디자인이나 조명은 합격! 이었어요. 아내와 데이트 하기에 너무 좋은 분위기였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입니다. 

 

밤 늦게 가도 될 정도로 아주 넉넉한 영업시간이에요. 카페도 예쁜데 늦게까지 하니까 으슥한 밤에 커플들이 가기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므흣) 

 

그리고 반려동물은 출입이 제한되는 점이 있으니 혹시 반려동물과 함께 오실 계획을 갖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늦은 시간이라 사람도 많이 없고 좋았는데요, 지붕도 엄청 높아서 개방감이 아주 시원했어요.

 

컨셉은 나무 의자와 식탁, 그리고 나무들이 있어 자연친화적인 분위기였는데 편하면서도 안락한 분위기였어요.

 

테이블과도 간격이 있어서 코로나 때문에 카페가기 걱정되시는 분들! 걱정을 조금만 덜어도 되시겠습니다.

 

메뉴도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았는데요~

 

마실거리 말고도 케익과 빵도 있는데 배고프신 분들은 빵도 함께 드실 수 있어서 더 좋을 것 같아요.

 

카페 메뉴판도 있으니 한번 보시죠.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시간이 늦어 빵과 케익이 많이 빠져있어서 아쉬웠는데요 ..ㅠㅠ

 

이번에 베이커리도 함께 출시하면서 기념으로 30% 할인을 해주고 있더라고요. 

 

저 많은 메뉴 중에 저희가 시킨 메뉴는 얼그레이 밀크티와 흑임자 블랑을 시켜봤습니다.

 

따뜻한 거 하나 & 차가운거 하나 시켜봤드랩죠.

커피 내리는 소리와 스팀기 돌아가는 소리가 달콤하게 들리는 것 같더라고요.

 

가게에 울리는 음악과 어울려서 그랬나봐요. 주문이 들어가자 바로 음료를 만들어줬는데요.

 

얼그레이 밀크티 참 예쁘죠? 

 

예쁜만큼 맛도 좋았어요. 은은한 홍차의 향과 얼그레이의 향이 잘 어울리고 따뜻해서 참 맛있었어요.

 

흑임자 블랑은 적당히 쌉쌀하고 흑임자의 맛과 달달한 맛이 어울려서 시원하고 부드럽게 넘어가더라고요.

 

그래서 두 음료 다 성공!!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좋아요 좋아~

 

그리고 음악이 나오는 스피커가 참 마음에 들었는데.....

 

집에 가져오고 싶을 정도였어요 ㅠㅠ 넘나 마음에 드는것.

 

가게에 울리는 스피커가 정말 제 스타일이었어요!! 아주 개취이지만 정말 좋았어요.

 

 

보통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중에 마음에 드는 음악이 있을 때 있으시죠? 

 

그럴 때 저는 네이버 음악검색을 이용하는데 시드누아 카페는

 

사진에서 보이는 패드에 재생중인 음악 제목을 볼 수 있어서 따로 검색하지 않아도 돼서 편했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점도 고객의 편의를 봐주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마음에 드는 음악이 흘러나올 때가 인생을 살면서 꽤 많았거든요 ^^;;;

차를 다 마시고 나오기 전에 화장실에 들렀었는데 깔끔하고 깨끗해서 사용하기 좋았어요.

 

청소를 자주 하시는지 냄새도 안나고 깨끗하더라고요.

 

손 세정제도 향이 엄청 좋은건 아닌데 은근하게 중독성이 있었어요..... ㅋㅋ 

 

 

이상 속초 '시드누아' 카페 후기였습니다.

 

속초에 카페가 정말 많은데 낮에는 모르겠으나 밤에는 한번 쯤 들러볼만 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커피의 맛 & 차의 향 보다는 스피커 사운드와 음악 들으러 가봐야겠어요!!

 

사실..... 뭐 제 입맛이 싸구려인지라 커피 맛 이런거 잘 모릅니다 ㅎㅎㅎ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맛집 리뷰로 계속 다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