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맛집] '풍물 옹심이 칼국수' 효자동에 있어요~

2020. 11. 4. 17:13우리들의 맛집 리뷰

이제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어요. (오돌오돌오돌뼈 맛난다.)

 

뉴스에서 설악산에 첫눈이 내렸다는데 춘천에도 곧 눈이 내릴 것만 같이 후덜덜덜 하게 춥네요..

 

저는 항상 이맘때 쯤이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는데요! 바로 칼국수!! 입니다.

 

그 중에도 남춘천역 뒷편에 있는 풍물 옹심이 칼국수 집을 자주 가는데요~ 요기가 아주 맛집이거든요.

 

간판이 어떻게 생겼냐면요~

 

앞문 간판입니다. (뒷문도 있어요~)

[영업시간]

평일 - 11:00 ~ 16:00

주말 - 11:00 ~ 19:00

공휴일 - 11:00 ~ 19:00

매주 화요일 휴무

 

[연락처]

033-241-1192

 

[주소]

강원도 춘천시 닥나무길 9번길 5 (지번 : 효자동 686-3)

 

간판이 아주 큼지막하쥬? 사계절 손님이 많은 곳이지만 겨울이 되면 칼국수의 인기가 더욱 많아진답니다.

 

저는 주로 감자 옹심이 칼국수를 주문해서 먹는데요 메뉴는 칼국수 이외에도 다양하게 있어서 취향에 따라 시켜드실수

 

도 있습니다.

 

메뉴판이에요~ 포장도 된답니다!?

포장은 아직 안해봤지만 보면 포장해서 가시는 분들도 꽤 되더라고요~ 시간이 없으시거나 사정이 있으신 분들은 포장해

 

서 가셔도 되니까 안성맞춤이죠?

 

옹심이 칼국수를 주문하면 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보리밥을 귀여운 그릇에 담아서 주시는데 생채랑 열무김치를 넣어서

 

비벼드시면 에피타이저로 아주 그냥 끝장나는데..... 사실 이것만 먹어도 JMT...

 

들기름 필요하시면 달라고 하세요! 아끼지 않고 주신답니다.
이게 그 달라고 하면 준다는 '들기름'

들기름까지 넣어서 비벼먹으면 시골집에서 할머니가 막 비벼주신 바로 그 맛! 생각만 해도 아 배고파.....

 

메밀만두까지 에피타이저로 나오는건 아니에요.. 돈 주고 정직하게 주문한거에요... 메밀만두도 속이 꽉 차 있어서 

 

든든하게 먹기 좋아요!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많이들 드시러 오셨더라고요~

음식이 나오자마자 사진을 찍었어야했는데 정신이 팔린 와중에도 다행히 정신을 차려서 먹던 도중에 사진을 찍었어요..

 

저게 반 정도 먹고나서 찍은건데 양이 생각보다 푸짐하고 많아요!

 

비빔밥(에피타이저)+옹심이칼국수+메밀만두 = 개꿀맛!!      엄청 배불렀어요 ^ㅡ^ (아 기분좋아)

 

 

사이드 메뉴로 감자전과 메밀전도 있는데 막걸리나 소주 안주로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다른 분들은 많이 시키셔요.

 

저희는 딱 거의 기본만 먹고 오는 편이에요. 식사로는 옹심이 칼국수 한그릇 만으로도 엄청 배불러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가서 외식하기도 겁나고 많이들 걱정이시죠?

 

매일 수저뿐만 아니라 식기류도 초음파 세척기에 돌리신다고 이렇게까지 붙여놓으셔서 한결 마음이 놓였답니다. 식당에

 

가면 간혹가다가 수저가 마음에 안들때가 있잖아요... 그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주방도 세미 오픈 주방이여서 앉아있는 홀 식탁에서도 보여요. 

 

안에서 어떻게 음식을 하는지 눈에 직접 보여서 한결 마음이 편하고 믿을 수 있어요.

 

이런 점도 맛집으로 인정하게 되는데 한 몫 했지요.

 

들어갈 때는 앞문으로 들어갔다가 나올 때는 뒷문으로 나왔는데요~

 

평소에는 번호표를 받아야 할 정도에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는게 좋겠어요!

 

(뒷문 풍경1)
(뒷문 풍경2)

 

뒷문으로 들어가시거나 나오시면 이런 풍경을 목격하시게 될텐데 하나하나 무를 씻어 생채도 하시는 것 같고 김치도 직

 

접 담그시는데 그래서 그런지 넘나 맛나답니다 ㅠㅠㅠ 다 저런 수고가 있으셔서 그런거겠지요 ㅠㅠ 감사해요 흑흑흑

 

 

그리고 혹시나 참고하시라고 알려드립니다~

 

위생상의 이유로 반려동물은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니

 

반려동물과 함께 오실 계획을 갖고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춘천에 소재하고 있는 '풍물 옹심이 칼국수' 리뷰 였습니다.

 

다들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춥디 추운 겨울날 몸보신 하세요 ^^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에 한해서는 제가 특별하게 행복을 빌어드릴게요!! 

 

중간까지 읽어주신 분들은 50%만 행복하세요 ㅋ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