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6. 14:58ㆍ우리들이 자는 곳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
오늘은 강원도 양양 여행중 후진항 맞은편에 위치한 '투와이 호텔' 리뷰를 해볼텐데요.
소셜커머스를 이용하여 10만원 안쪽인 착한 금액에 예약을 했습니다.
가격대비 룸 컨디션이나 부대시설등 썩 괜찮았던 투와이 호텔!!
이미 다녀가신 분들이 많은 곳일텐데요~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양양 맛집 리뷰도 필요하신 분들은 밑에 링크 참고하셔서 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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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서 양양방면으로 7번 국도를 따라가게 되면 오른편에 위치한 투와이 호텔을 만날수 있는데요.
후진항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까운 곳에 항구도 있어 저녁에 회를 비롯한 각종 해산물로 배를 두둑히
채울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대포항에 비하면 후진항은 많이 작아요~ 그렇지만 조용하게 이용하기에 좋아요.
도로변에서 볼 수 있는 투와이 호텔 입간판입니다.
호텔에 전등 불빛이 훤하게 비추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어요.
1층에는 카페가 있고 옥상에는 펍이 있어 호텔 내에서도 커피나 음주를 즐기실 수 있다는 또 하나의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들어가보실까요?
1층 호텔 로비입니다.
주변에 있는 라마다 호텔이나 롯데리조트 보다는 작지만 굉장히 깔끔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주는 로비에요.
낮에는 1층 레스토랑에서 커피나 간단한 음식을 이용하실수 있고 저녁에는 7층 루프탑에서 술을 즐기실 수 있어요.
이런 정보를 얻었지만.. 우리는 설악항에 가서 회를 먹었다는 점...... 후진항에 방어가 없더라고요...ㅠㅠㅠㅠ
요즘 방어가 그렇게 맛있다는데 ....
호텔 로비에서 체크인을 마치고 병실을 배정 받았는데 2층으로 주셨어요 -_-;;;
선착순 배정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체크인 하실 분들은 일찍 오시면 윗층으로 배정 받으실 수 있나봐요~
209호 !! 빛나는 밤을 보낼 투와이 호텔 209호 !!
따라다라따~~ 따 다라라라~~~ (국민 입실 BGM)
음.... 딱 비즈니스 호텔 크기입니다.
많이 크지도 작지도 않아요. 둘이서 하루 자기에 모자름도 넉넉함도 없는 생각하시는 바로 그 크기!!
방 문을 열면 보이는 뷰~~
바로 옆이 화장실이거든요. 화장실도 한번 보시죠.
화장실도 ... 음... 나쁘지 않아요. 어두운 그레이 칼라의 타일로 적당히 무거운 분위기를 보이고 있었어요.
어메니티가 없어!!!!!! 없을수가 있어?? 없어!! 걱정하지 마세요 ㅎㅎ
화장실 맞은편 장롱 수납장 같은 곳에 다 있습니다.
딱 필요하고 써야할 것들만 있는 느낌적인 느낌.
정말 모자름도 넉넉함도 없습니다. 그래도 뭐 저희는 나쁘지 않았어요.
요즘은 거의 호텔에 비치된 것 보다는 다들 가지고 다니시면서 쓰시니까요~ 모자른건 어메니티를 사용하시면 되겠죠?
냉장고에 딱 생수 2병 비치되어 있습니다.
녹차 티백 3개와 커피 티백 3개도 있어요. 맛은 보지 않았습니다..
호텔이 비치되어 있는 전기포트를 사용하기 싫었어요..
투와이 호텔 포트가 지저분한건 아니었는데 선입견 같은거에요.
인터넷에서 보면 하도 더럽게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ㅠㅠ
호텔 주변에 편의점이 아예 없는건 아닌데 밤에는 어둡고 굴다리를 지나가야 한다거나
아니면 아예 차를 타고 조금 나가셔야하니까 입실하기 전에 미리 필요하신 것들 사서 들어가셔야 해요.
이것이 바로 호텔 2층의 후진항 뷰..... 괜찮아요.. 밤에는 뭐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까요..
아침에는 바다도 적당히 보이고 나쁘지 않았어요.
하지만 창문을 열어놓으면 지나다니는 자동차 때문에 소음이 좀....
만약 이곳을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일찍 체크인을 해서 윗층으로 배정받고 싶네요..
룸은 당연히 금연룸이에요. 어딜가나 대부분 금연이잖아요? 방안에서 담배냄새는 당연하게도 전~~혀 나지 않았어요.
슬리퍼 2인용, 가운 2인용, 헤어드라이기, 두루마리 휴지 등이 비치되어 있고요.
1박2일 있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어보였어요.
부족한건 저희의 배고픔이였죠.
바로 배를 채우기 위해 속초항으로 가기 전 루프탑에 있는 펍에 잠시 들러보기로 했답니다. 구경이라도 해보려고요!
호텔예약을 하시면 블루마린 (맥주 1병) + 마른안주 (무한리필) 요로케 행사도 하고 있으니까 꼭 확인해보세요 !!
7층에 루프탑 사진 함께 구경하시죠~
속초항에 갈 계획이 없었고.. (방어회를 먹겠다는 강력한 의지)
배를 쫄쫄이 굶기지 않았었다면 여기서 바베큐와 간단한 맥주 한잔 정도는 좋았겠어요.
분위기도 괜찮고 사진찍기에도 예쁘더라고요.
유명한 유튜버는 아니신 것 같았는데 방송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
나중에는 엄청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많아질지도 모르니 미리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꼭 숙박을 하지 않아도 펍만 이용이 가능해보이더라고요. 그렇지만 숙박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듯 했어요.
양양에는 쏠비치 리조트 말고는 유명하거나 세련된 호텔이 많지 않은데
투와이호텔을 알고 난 이후로 양양에 온다면 가격대비 깨끗하고 깔끔해서 나중에 다시 이용해보려고요.
뭐 비싼 곳이 당연히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날 하루 이틀 정도는 괜찮다고 보여져요.
주변에 항구도 있고 조금만 가면 양양읍내와 속초항 및 대포항도 있어서 접근성도 나쁘지 않고요.
이상 양양 투와이 호텔 1박2일 후기 였습니다.
여기까지 봐주신 모든 분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